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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 무릎 인공관절 할까? 말까?
2017-01-17


건강한 노후를 위해 빼놓을 수 없는 무릎 건강! 하지만 노인 4명 중 3명은 무릎 관절염을 앓고 있습니다.

관절염이 심하면 인공관절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데요. 오늘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이해득실을 따져봅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습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 받아야 할까요? 말아야 할까요?

 

인공관절 수술이라고 하면 관절이 심하게 파손돼 다른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할 때 인공으로 만든 관절로 대치하는 수술입니다.

따라서 나이와 무릎의 상태 등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고려하여 수술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인공 관절수술이 보편화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무릎 손상이 심한 말기에도 고통을 참고 불편함을 안고 살아갔습니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60대 이후의 사회활동이 활발한 요즘에는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재활운동을 마친 뒤 노후를 

편하게 보내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인공관절수술은 무릎관절의 관절면을 씌워주는 관절 성형술인데요.

어깨, 발목 등에도 적용 가능합니다.

 

인공관절 수술은 많은 발전을 통해 현재는 비교적 중년 이후 관절 일부만 손상이 된 경우 손상부분만 교체하는 

부분인공관절치환술, 전체를 교체하는 전치환술 등의 다양한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는데요.

초기에는 서양인들의 체격에 맞춘 인공관절을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한국인의 체형, 또한 남성과 여성의 골격차이를 

고려한 인공관절 등 다양한 형태의 인공관절이 있으므로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사이즈의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좀 더 편안하게 사용이 가능해 졌습니다.

 

최근 5년간 무릎인공관절수술 환자는 모두 25만6천여 명입니다. 2011년 2천300여 명이던 80세 이상 환자는 

2015년 4천300여 명으로 2배 늘었는데요. 과거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은 과거에 비해 월등하게 향상되어 이제는 

한번의 수술만으로도 평생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데요. 

 

수술 후에도 수술 전과 동일하게 생각하고 일을하고 회복시간을 두지 않으면 10년 안에 손상을 입을 수도 있고, 

오랫동안 잘 관리하고 쓰면 20년을 쓸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 관리를 잘해야 무릎 인공관절을 

오래도록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술과 담배는 뼈를 약하게 하고 치료를 지연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수술 후 3개월까지는 약을 복용하고 심한노동, 운동은 주의를 하되 물리치료를 통한 지속적인 관절운동과 근력강화운동 

등을 통해 무릎전반에 재활이 잘 이루어진다면 통증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릎 인공관절수술이 무조건 능사는 아닙니다.

섣부른 인공관절수술은 재수술을 부를 수 있는 만큼 수술 전 신중히 따져봐야 합니다. 건강 365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