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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갑자기 핑 도는 어지러움, 원인은 이석증?
2015-07-09


 

갑자기 핑 도는 어지러움, 원인은 이석증?

 

요즘 무더위와 스트레스로 어지럼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데요. 머리가 핑 도는 심한 어지럼증이 반복된다면 이석증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본병원 신경과 서재득 과장님과 어지럼증의 원인인 이석증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Q. 이석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무엇인가요?


어지러움은 최초로 한번 오는 단발성 어지럼증과 재발성 어지럼증으로 나눌 수 있고 재발성 어지럼증에 대표적 질환이 이석증

학명으로는 양성 돌발성 체위 현훈이라고 합니다재발성 어지럼증 중 두번째로 흔한 질환입니다.

 

이석증의 증상은 학명에서 나오듯이 양성질환이며 돌발성즉 갑자기 생기는데 특히 아침에 일어날때 시작됩니다그리고 체위라는 말은 움직임에 

유발된다는 것이며 수번정도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환자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아침에 누웠다 일어날 때 또는 누울 때그리고 누워서 고개를 

돌릴 때 증상이 생기며 현훈증상즉 보이는 것이 흔들려서 보인다고 합니다심한 경우는 구역과 구토증상을 동반되며 걷는 것이 힘들다고 호소를 

하시지만 어느 시점을 주시를 하고 걸으면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이석증 환자는 2008년 20만 명을 밑돌았는데요2012년에는 28만명을 

넘어서 4년간 연평균 9%씩 늘었습니다나이가 많은 여성의 발병률이 특히 높았습니다.

 


 

 

Q. 이석증의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원인은 다양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두부의 외상이나이전 병력상 전정 신경염메니에르귀 수술 전정기관의 노화등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적인 와상상태로 침대에서 누워 있을 때 발생이 쉬우며 보통사람과 다른 특정한 몸의 자세를 잡고 일을 계속 하시는 헤어 디자이너 분이나 치과

의사들 또는 한 쪽 귀만 사용하는 직업군에 잘 생기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리고 중이염이나 기타 질환에 의한 귀의 수술적 치료를 받으시는 분에게도 많이 생깁니다.

 

최근에는 골다공증 및 비타민 D의 결핍이 이석증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그리고 혈액순환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혈액이 제대로 돌지

않게 되면 귀와 같은 말초기관은 더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그래서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순환장애질환 등에서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는 이유 입니다

또한 이석증은 나이가 들수록 여성일수록 발병률도 증가하며 여성의 경우는 폐경으로 인한 골밀도 저하와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석증은 재발률이 높습니다. 5년 이내에 50%의 환자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Q. 이석증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석증으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안진 즉 안구의 진동의 방향과 지속시간으로 진단이 가능하나 역시 뇌경색을 항상 감별해야 합니다.

이석증으로 진단이 되면 약물 요법 및 이석 정복술로 간단하게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을 1년 이내에 30%, 5년 이내에 50%의 환자가 재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잇는데요따라서 이석증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게 몇가지 있습니다머리에 충격을 가하거나 심하게 흔드는 행동은 피하고 진동이 과한 기구를 이용하는 운동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골다공증이 있으면 예방약물을 드시고 최근에는 비타민 D의 복용이 이석증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있을 때 빈혈이라고 자가진단을 내려 빈혈약을 복용하거나몸이 약해진 것으로 여겨 영양제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 자칫 

병을 더 키울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곧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주기적인 관리와 치료가 

이석증을 이겨내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이석증은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에게 이석증이 많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칼슘 섭취를 늘리고 가벼운 체조와 걷기가 도움이 됩니다건강365였습니다.